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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소상공인의 전자상거래 텃밭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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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로 전환한 중소상공인 300만 넘어
정부, 디지털 인프라에 2조 3천억 원 투입

23일 국내외 기관과 기업 등 각계 전문가5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세미나 ‘Katadata IDE (Indonesia Data & Economic) Conference 2021’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스리 물리야니(Sri Mulyani) 재무장관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동안 이커머스로 전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UMKM)의 수가 300만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스리 물리야니 장관은 “2014-2020년 전세계적으로는 전자상거래 비중이 20% 증가했으며 인도네시아도 비슷한 기간 거의 9배 증가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상거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도 이 추세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됨에 따라 관련 부문의 발전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올해 정부는 디지털 분야의 인프라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 물리야니 장관은 “정부는 디지털 인프라 개발을 위해 약 29조 6천억 루피아(2조 3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1만 2천여개 지역에 인터넷 기지국(BTS: base transceiver station)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첫 번째 단계의 기지국 건설을 마치는 대로 자금을 추가 편성해 농어촌 산간오지까지 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교와 지역 보건소(puskesmas)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이들 장소의 데이터 사용료는 국가 예산위(APBN: Anggaran Pendapatan dan Belanja Negara Indonesia)에서 편성하게 된다.

이에 대해 스리 물리야니 장관은 “오지 주민들의 데이터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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