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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택시도 하고 배달음식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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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통합 앱서비스 출시 임박
차량공유서비스, 배달음식, 드론배송까지…

조만간 말레이시아에 새로운 차량공유 서비스가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에어아시아(Air Asia)다

에어아시아 CEO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는 에어아시아의 차량공유 서비스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5일 토니 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차량공유 서비스는 검증된 사업이다. 지난 8년 동안 안정적으로 서비스 모델이 구축되었으며 사업 방식, 기술 구현, 운전자 교육 등을 충분히 학습했기 때문에 많은 투자가 필요 없다”면서 사업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거의 모든 비행기 승객이 공항에 가거나 도착하면 택시를 이용하기 때문에 항공 서비스와 차량 공유 서비스가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서 “에어아시아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사장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다양한 서비스를 담은 통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즉, 차량공유 서비스는 슈퍼앱(Super App)을 만들고자 하는 에어아시아의 계획의 일부로 해석된다.

지난 달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음식배달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드론을 이용한 무인 딜리버리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중이다.

그는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데 있어 우리가 찾아낸 것이 바로 ‘물류’이다. 에어아시아는 245대의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다른 어플리케이션이 할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작년 4/4 분기에만 5억9천만 달러(약 7,2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승객은 전년대비 88% 감소했다. 특히 여행 및 입국 제한이 시행된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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