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교통부(Kemenhub, Kementerian Perhubungan)가 온라인 공유차량 서비스의 요금을 인상한다.
헨드로 수기아트노(Hendro Sugiatno) 육상 교통국장(Perhubungan Darat)은 9일 공식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구역제 시스템은 여전히 3개 구역에서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새로 변경된 구역 별 서비스 요금은 다음과 같다.
1구역 : 수마트라, 자바(자보데타벡 제외), 발리
1구역의 경우 7,000-10,000루피아였던 기본 요금이 9,250-11,500루피아로 인상됐다. 서비스 비용 하한선은 킬로당 1,850루피아이며, 서비스 비용 상한선은 킬로당 2,300루피아이다.
2구역 : 자카르타, 보고르, 데폭, 탕어랑, 버카시
제 2구역의 경우 8,000-10,000루피아였던 기본 요금이 13,000-13,500루피아로 인상됐다. 서비스 비용 하한선은 킬로당 2,000루피아에서 2,600루피아로, 서비스 비용 상한선은 킬로당 2,500루피아에서 2,700루피아로 인상됐다.
3구역 : 칼리만탄, 술라웨시, 누사틍가라, 말루쿠, 파푸아
제 3구역의 경우 7,000-10,000루피아였던 기본 요금이 10,500-13,000루피아로 인상됐다. 서비스 비용 하한선은 킬로당 2,100루피아이며, 서비스 비용 상한선은 킬로당 2,600루피아이다.
헨드로(Hendro) 국장에 따르면 요금 인상 산정 요소는 직접 비용 및 간접 비용으로 구분된다. 직접 비용은 운전자로부터 발생하는 비용으로 운전자의 이익이 포함된 비용이다. 간접 비용은 애플리케이션 사용 대여료 형태로 최대 20%가 적용된다.
헨드로 국장은 “회사는 장관령 발효 후 10일 이내에 새로운 요금 정책을 적용해야 한다”며 “온라인 공유차량 서비스의 사업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서비스 요금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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