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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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대두 가격 폭등에 서민 시름… 무역부 장관 ‘중국 돼지 때문’ 해명 논란

두부를 만들고 있는 인니 시장 상인 / 사진 : 데틱뉴스

인니, 중국 다음으로 대두 수입 가장 많은 나라
수요의 90% 이상 수입에 의존

인도네시아 대두 가격 폭등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다. 템페, 두부 공장들은 일제히 파업을 선언했고, 서민들은 정부에 물가안정을 호소하고 있다.

무함마드 룻피(Muhammad Lutfi) 무역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대두 가격 폭등이 외부 요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엘니뇨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인해 남미의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최근 중국의 돼지 사육두수가 50억 두까지 늘면서 중국 내 대두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전까지 부셸당 12달러였던 대두 값이 18달러까지 상승했다고도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 다음으로 대두 수입이 가장 많은 나라다. 무역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대두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소비자단체(YLKI) 툴루스 아바디(Tulus Abadi) 의장은 정부가 물가 불안정의 원인을 외부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어째서 책임을 중국에게 떠넘기는 것인가. 근본적으로 인도네시아가 왜 대두를 수입하게 되었는지부터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템페와 두부 모두 인도네시아 서민의 대표 영양식이다. 그 재료인 대두를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인도네시아에 식량주권이라는 게 있긴 한건가. 정부가 책임지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툴루스 의장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연간 대두 수요는 연간 300만 톤인 반면, 국내 생산량은 500~750톤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정부는 대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다.

한편 두부•템페 생산자협동조합(Gakoptindo)은 이번 주 대규모 파업을 예고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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