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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1분기 GDP 5.01% 성장… 남은 악재는

사진 : 데틱뉴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01% 성장했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9일 내각 회의에서 “통계청이 발표한 인니 1분기 경제성장률은 5.01% 이지만,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의 타우히드 아흐마드(Tauhid Ahmad) 소장은 인도네시아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빈곤 및 실업 문제에 있어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9일 데틱뉴스(detik.com)에 “국제 무역과 소비가 늘면서 1분기 경제성장률이 5.01%를 기록했다”면서 “경제회복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은 상황이다. 빈곤 및 실업률은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면서 정부 지출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경제법률연구소(CELIOS) 비마 유디스티라(Bhima Yudhistira) 소장은 “상품 가격의 급등으로 1분기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이 5.01%에 이를 수 있었다”면서 “국제 시장에서 석탄과 팜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일시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 수출 실적, 광업 및 농업 관련 투자가 경기회복을 촉진시켰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활동 규제가 완화되면서 가계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자상거래의 증가로 운송 및 창고업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비마 소장은 금리 인상이 대출 수요를 감소시켜 다음 분기에서 5%대 성장률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2월 기준 인도네시아 실업률(TPT)은 5.83%로 실업자는 840만명을 기록했다. 2021년 실업률(6.26%, 875만명)과 비교하면 하락했지만, 2020년 실업률(4.94%, 693만명)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치다. 또한 2021년 9월 기준 인도네시아 빈곤률은 9.71%로 빈곤층 인구는 2,650만명에 달한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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