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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소비자 물가 4.35% 올라… 2017년 이후 최고치

자카르타 끄바요란 라마 시장(Pasar Kebayoran Lam) / 사진 : 리푸탄6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6월 물가상승률이 201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1일 마르고 유워노(Margo Yuwono) 통계청장에 따르면 6월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61%, 전년동기 대비 4.35% 상승했다. 이는 2017년 6월 4.37% 이후 가장 높은 상숭률이다. 소비자물가지수(IHK)는 5월 110.42%에서 111.09%로 상승했다.

BPS가 조사 결과 90개 도시 중 85개 도시가 인플레이션이 나타났다. 지역별로 구눙시톨리(Gunungsitoli)가 2.72%로 가장 높았으며, 폰티아낙(Pontianak)이 0.07%로 가장 낮았다.

한편 5곳은 디플레이션을 보였는데, 가장 높은 지역은 끈다리(Kendari) 지역으로 -0.61%, 가장 낮은 지역은 딴중 판단(Tanjung Pandan)으로 -0.03%를 기록했다.

BPS는 “변동성이 높은 고추, 양파, 달걀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뛰면서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며 “가사도우미 임금과 세제, 주택 임대료, 항공 운임 및 크레텍 담배 가격도 크게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인도네시아 기준 금리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3.5%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목표치를 넘어섰고, 달러 대비 루피아 가치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늦어도 3분기 금리가 3.75%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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