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재무부는 2022년 1분기 인도네시아의 광업 부문 세수가 286.8% 증가했다고 밝혔다. .
27일 스리 물야니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주요 광물의 가격이 뛰면서 광업 부문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재무부에 따르면 광업과 더불어 무역 부문 세수는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62.8%, 제조업은 45.1% 증가했다. 또한 1분기 건설 부문 세수는 13%, 정보통신 7.2%, 기업 서비스가 17.8%, 운송 및 창고업이 12.3% 증가했다.
이에 따라 6월 기준 인도네시아 총 세수는 868조 3000억 루피아(약75조5700억원)에 이른다. 이 수치는 557조 8000억 루피아(약 48조8000억원)에 불과했던 전년동기 대비 55.7% 증가한 결과다.
스리 물야니 장관은 세수가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가 원자재 가격 인상과 더불어 정부 정책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인도네시아 정부가 거둬들인 총수입은 1,317조2000억(약 114조6000억원) 루피아로, 전년동기 887조 루피아(약77조2000억원)에 비해 48.5% 증가했다. 반면 1분기 총지출은 1,243조6000억 루피아(약 100조800억원)로 전년동기 1,170조 200억 루피아(100조 190억원)에 비해 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저작권자(c) 인니투데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