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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영전력사 PLN, 현대부터 벤츠까지 14개 전기차 제조사와 협력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발리 바둥의 공용 충전소에서 전기차 충전을 체험하고 있다. / 사진 : 안타라포토

국영전력사 ‘PLN’이 인도네시아 전기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랩에 이어 PLN은 현재 14개의 전기차 제조사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PLN은 이들 제조사(현대, 닛산, DFSK, 도요타, 울링, 미쓰비시,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케피코, Gesits, TVS, Smoot Motor Indonesia, Tangkas, Volta, Viar)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PLN 다르마완 프라소조(Darmawan Prasodjo) 사장은 2060년까지 ‘순배출량0(넷제로)’를 달성하고 수입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르마완 사장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조사와의 협력에는 PLN의 가정용 충전 서비스와 더불어 공용충전소(SPKLU) 및 공용배터리교환소(SPBKLU) 구축, 전기차 생태계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은 필수다. 이를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실현하고 연료 수입으로 발생하는 재정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14개의 제조사 외에도 PLN은 그랩 인도네시아와 협력하고 있다. PLN과 그랩은 양사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다르마완 사장은 “PLN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기반으로 6,000대의 그랩 오토바이가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것이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인프라 구축 외에도 제조사와의 협력은 양측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 PLN은 8,23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 산업의 새로운 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전력청의 프리하르토 드위누그로호(Priharto Dwinugroho) 이사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기차 산업에 더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 민간 부문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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