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한국인 5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했다.
3일 콤파스에 따르면 전날 발리 바둥 군 쿠타 남부 해변가에서 한국인 관광객 SJ씨(51)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도중 추락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낙하산에 몸이 감긴 채 해변에서 발견됐다. 피해자의 시신은 오후 5시 20분경 해안 경비대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발리 경찰청장 얀센 아비투스 판자이탄(Jansen Avitus Panjaitan)은 3일 서명을 통해 “패러글라이딩 중 피해자 SJ가 바다에 바다에 빠진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한편 발리 경찰 당국은 피해자의 시신을 인근 병원으로 옮긴 상태다.
경찰은 현재 KH(71), KM(54), LKJ(41)를 포함해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목격자들 중에는 피해자의 일행 3명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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