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넘어 지역 사회에 공헌…
120평 규모 스포츠센터 구비
한국중부발전이 서부자바 치르본(Cirebo)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했다. 글로벌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사업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중부발전은 치르본에 아동 교육 수혜율 및 현지 근로자 복지 향상을 통한 글로벌 사회적 가치 구현을 목적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치르본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북해안에 있는 도시로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297㎞ 정도 떨어져 있다. 치르본은 인구 대비 도서관과 스포츠 시설 등 인프라가 부족하다. 이에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도 과거 이 지역에 도서관 건립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중부발전은 발전소를 전력 생산 외에 지역주민 쉼터와 경제활동을 위한 공유가치 창출, 혁신의 장소로 제공하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치르본에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한 것이다.
이번에 건립된 센터는 30평 규모의 도서관과 120평 규모의 스포츠센터로 이뤄졌다. 도서관에는 4000여 권의 책과 컴퓨터가 있다. 스포츠센터는 인도네시아의 인기 스포츠인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기구가 배치됐다.
중부발전은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에너지 기업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안전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ESG 경영을 위한 상생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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