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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지진 피해 현장에 ‘희망’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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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마을에 ‘새희망 학교 프로젝트’ 진행
배움의 기회 놓친 아이들에 ‘희망’ 전달

2018년 9월 규모 7.7의 강진과 쓰나미가 술라웨시섬을 덮쳤다. 이 때문에 2,000명 이상이 죽고,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실종됐다. 술라웨시 동갈라(Donggala)에 있는 토야(Toaya)마을도 당시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학교가 무너져 마을 아이들은 배움의 기회를 놓쳤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토야마을의 학교를 재건하는 ‘새희망 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진으로 폐허에 가까운 학교 건물은 교실 6개, 교무실, 양호실, 도서관 등을 갖춘 새로운 학교로 거듭났고, 이 마을 아이들은 2년여 만에 다시 학교에 다니며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제 구호 단체 월드비전과 함께 토야마을 학교에 책상, 의자, 교재, 학용품, 체육 장비 등도 기증했다. 또한 학생들이 코로나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마스크와 손소독제도 전달했다.

‘새희망 학교 프로젝트’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아이들에게 학교 지원을 통해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적인 해외 사회공헌 활동이다.

민주하 현대 엔지니어링 CSR 매니저는 “현대 엔지니어링은 지금까지 캄보디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등 9개의 학교를 지원했으며, 토야마을은 열 번째 새희망 학교 프로젝트”라면서, “재난을 극복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9년 21억7000만달러 규모의 발락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을 수주하는 등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니투데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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