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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용차 공급 확대…켄다리시 도입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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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지방단체장을 대상으로 전기차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공서용 전기차 공급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HMID)은 인도네시아 동부 남동술라웨시 켄다리(Kendari)시 술카르나인 카디르(Sulkarnain Kadir)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를 초청, 코나EV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대차는 연료비 절감에 따른 예산 절약 등 전기차의 장점을 술카르나인 카디르 시장에게 전달했다. 켄다리시가 관용 차량 전기화를 추진 중인 만큼 효율성 측면을 적극 어필하고 아이오닉 일렉트릭 시승 기회도 제공했다.

현대자동차 측은 켄다리시가 관용차로 현대 전기차를 선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다른 지역 공공기관에도 전기차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켄다리 시장 역시 현대차 전기차 도입을 긍정적으로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현지 전기차 시장 선점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현지 시장에 아이오닉 전기차와 코나 전기차를 선보이고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주정부 관용차량으로 선정됐다. 특히 서부자바 측은 올해에도 전기차 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환경오염 문제 해결과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가 하면 충전 시설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서부자바에 완성차 공장을 짓고 있다. 연간 25만대 규모로 5월부터 시험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가 아세안 국가에서 완성차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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