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등 주변 국가 공략위한 교두보
동남아, 코로나 19에 따른 위생 가전 수요 증가
SK매직이 직수정수기 ‘RIA’를 내세워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SK매직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등 인근 국가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12일 SK매직 말레이시아법인은 정수기 신제품 ‘JIK.SOO RIA(직수 리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SK매직의 독자 기술로 만들어진 나노테크필터와 UV 살균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이미 국내에서 제품 경쟁력이 입증된 바 있다.
SK매직 측에 따르면 나노테크필터는 고밀도 압축 활성탄 & 고밀도 분말 활성탄의 뛰어난 오염물질 포집 능력으로 화학물 및 물의 악취, 잔류 염소, 미생물과 세균을 제거하는 데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즉각적인 가열 및 냉각 시스템을 통해 저온, 주변, 고온 등 3가지 맞춤형 온도 설정도 가능하다.
‘직수 리아’의 말레이시아 출고가는 3800링깃(약 104만원)이며, 현재 대표 제품인 직수 정수기를 영문 표기한 브랜드 ‘JIK.SOO(직.수)’로 정수기 렌탈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렌탈서비스는 월 105링깃(약 2만8700원)이다. 각각 1년과 5년 간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SK매직은 지난 2018년 말레이시아에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에 진출했다. SK매직은 말레이시아 진출을 통해 인도네시아 등 인근 국가로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공기청정기와 비데 등 위생 가전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품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원 SK매직 말레이시아법인장은 “SK매직은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양질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깨끗한 식수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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