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면적 115 헥타르 규모
5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
1500명 이상 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
에코솔라에너지㈜가 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 탄중피낭 돔팍자유무역지구(FTZ)에 태양광발전소(PLTS)를 건설한다.
28일 IDN뉴스(IDNNews.id)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한국의 에코솔라에너지가 현지기업 ‘파시르 빤장 누산따라社(PT Pasir Panjang Nusantara)’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EBT) 기반 발전소를 건설한다.
이남학 에코솔라에너지 대표에 따르면 이 태양광 발전소는 탄중피낭 돔팍자유무역지구(FTZ)의 115ha(헥타르) 부지에 50MW(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된다. 50MW는 현지 기준 약 10만 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딴중피낭 발전소 개발에는 1500명 이상의 인력을 필요로 한다. 현재 탄중피낭으로 파견된 외부인력과 외국인 근로자는 전체 5%에 불과하다. 현지 채용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발전소 건설 사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탄중피낭 라흐마(Rahma)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탄중피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자체장(Camat), 읍장(Lurah) 및 국토청(BPN)에 발전소 부지 적합성 검토를 요구, 추후 개발 단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흐마 시장은 지역 사업면허 기관에 발전소 프로젝트 사업 설립을 위한 요구 사항을 철저히 검토하도록 지시했으며, 아울러 해당 규정에 따라 설립 허가 과정에 최대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저작권자(c) 인니투데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