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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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에게 선택받은 자가 승리한다”… 간자르, 2024 대선에 유리한 고지 점령

2024년 대선후보별 당선 가능성을 묻는 최근 설문조사에서 간자르 프라노워 중부자바 주지사가 또 한번 1위를 차지했다. / 사진 : 콤파스

콤파스가 실시한 2024년 대선 후보별 당선 가능성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간자르 프라노워(Ganjar Pranowo) 중부자바 주지사가 또 한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7일까지 2주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간자르 프라노워 23.2%,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국방장관 17.6%,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전 자카르타 주지사 16.5% 순으로 나타났다

간자르 주지사는 특히 MZ세대로부터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56-74세) 지지도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반면 전기 밀레니얼 세대(34~41세)와 X세대(42~55세)는 상위 3명의 후보들에게 고른 지지 분포를 보였다.

MZ세대의 잠재적 영향력
콤파스 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현재 MZ세대의 표심이 2024년 총선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4년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 수는 2억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는 2019년 1억 9,077만명에서 약 5% 증가한 수치다.

2019년 대선 당시 Y•Z세대 유권자는 약 1억300만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54%를 차지했다.

돌아오는 2024년 선거에서 MZ세대 유권자는 전체의 58%로 약 1억1,600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Y•Z세대 를 뛰어넘는 숫자다. 물론 현재 인도네시아 선관위(KPU)가 유권자 데이터를 수집하는 중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비공식 통계로 볼 수 있다.

한편 MZ세대의 표심 잡기가 녹록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현재 누구를 지지하든 이들의 표심이 다른 세대보다 훨씬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진영 논리보다 실리를 따지는 것이다.

관찰자들은 MZ 세대의 정치적 판단과 성향을 이해하는 후보가 선거에 승리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보다 사회적으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최근 인도네시아 정치인이 온라인과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는 이유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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