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자바 반유왕이(Banyuwangi Regency)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의 금융 문해력 교육에 참가한 언론인 수십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언론인들은 첫 일정으로 아라스 푸르워 국립공원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주최측은 해산물 요리와 음료로 구성된 도시락을 제공했다.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을 때 A씨는 몸에 이상을 느꼈다고 밝혔다. 심각한 설사와 구토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수십 명이 같은 증세를 보였다. 주최측은 12일 아침 이들을 블람방안 병원(RSUD Blambangan)과 야스민 병원(RS Yasmin)으로 나누어 이송을 진행했다. A씨를 비롯해 몇몇 사람들은 상태가 호전되었으나 나머지는 치료를 받고 있다.
반유왕이 보건소 책임자 아미르 히다얏(Amir Hidayat) 박사는 식중독 환자가 30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식중독 환자는 30명이며 이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칼리푸로 경찰서장 하디 왈루유(Hadi Waluyo) 경위장에 따르면 그는 아침 7시 30분경 단체 식중독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언론인들의 식중독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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