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100만건 돌파
오미크론, 지역 감염이 해외 유입 사례를 앞질러…
7일 기준 자카르타 신규 확진자 수 12,682명,
2020년 3월 집계 이래 최고치
자카르타 주정부 아하마드 리자 파트리아(Ahmad Riza Patria) 부지사는 자카르타의 오미크론 변이 사례가 3,751건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자카르타 지역사회 감염이 해외 유입 사례를 앞질렀다.
8일 자카르타 지방 의회(DKI Jakarta DPRD) 청사 앞에서 리자 부지사는 “전체 3,751건 중 해외 유입 사례가 47.4%, 지역감염 사례는 52.6%를 기록했다.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 지역 사례 대부분이 주로 집 안에서 발생했다면서, 더 이상 인도네시아에 들어온 외국인을 비난 할 수는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2월 7일 기준 자카르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682명으로 2020년 3월 집계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코로나 확진 사례는 993,652건이 늘었다. 이 중 905,28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13,832명이 사망했다.
한편 자카르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건을 돌파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백신 접종 및 부스터샷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tvOneNews 1월 31일 뉴스 ▼▼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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