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창조경제부, 합동조사단 구성
각 부처/기관에 외국인 관광객 위한 민원실 설치
산디아가 우노(Sandiaga Salahuddin Uno) 장관은 발리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 비자청탁 비리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2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언론 브리핑에서 산디아가 장관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신속비자 처리를 청탁받은 사례가 여러 차례 보고됐다”면서 “유관기관과 합동 조사단을 꾸려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디아가 장관은 발리 주지사를 만나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빠른 시일 내에 발리 주지사를 만나 검역 및 비자 발급 과정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법 청탁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며 “검역 및 비자 발급과 관련해 위법 행위를 저지른 인물과 조직 모두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몇몇 공무원들의 일탈은 발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발리에 대한 이미지도 훼손 시킨다. 인도네시아의 관광 이미지를 개선하라는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라 수사를 위한 특별팀을 구성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디아가 장관에 따르면 현재 △관광창조경제부 △국가재난관리청(BNPB) △코로나19 정부대응팀(TF) △보건부 디지털혁신팀 △인도네시아 호텔•레스토랑 협회(PHRI) 등의 부처 및 기관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헬프데스크를 구축하고 있다.
산디아가 우노 장관, 24일 발리 주지사 만나 대책 회의▼▼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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