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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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호텔’ 사기 주의보… 피해액만 수억 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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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 시(Kota Bandung) 치마히(Kec. Cimahi) 지역 다수의 사람들이 값싼 호텔 숙박권에 속아 사기 피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푸트리(Putri, 28)씨에 따르면 용의자 YN(이니셜)은 인스타그램에 ‘반둥 호텔 숙박권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허위글을 올려 돈만 챙기는 수법으로 사기를 쳤다. 그녀는 YN으로부터 바우처를 구입해 판매하려다 5,200만 루피아(약 440만원)의 손해만 입게 되었다.

이렇게 당한 피해자가 45명, 피해액은 4억5000만(약 3,820만원) 루피아에 달한다. 피해자 대부분이 판매를 목적으로 바우처를 대량 구입한 리셀러들이었다.

용의자 YN은 구매하겠다고 연락을 해온 피해자 명의로 호텔을 예약하고 숙박비를 완납한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챘다.

푸트리는 “정상가가 200만 루피아(약 17만원)인 풀만호텔(Hotel Pullman) 숙박권을 70~80만 루피아(약 6~7만원)에 판매했다. 돈을 송금하고 예약 번호까지 받았기 때문에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그런데 체크인 3일전 결제가 취소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후 YN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그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YN의 이름을 검색했는데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검색 결과 가장 상단에 있는 대법원 판결에서 용의자의 이름을 발견한 것이다. 그는 동일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였다.

푸트리씨와 피해자들은 YN의 집을 찾아갔지만 그를 만날 순 없었다.

그녀는 “찾아간 집에는 그의 부모가 살고 있었다. 거기서 YN이 6월 26일 출소했고 집을 떠났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또한 이번 사건 뿐 아니라 다수의 사기 사건의 피의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고를 접수한 치마히 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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