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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하게 아이스크림 핥은 틱톡女… ‘음란•신성모독’ 경찰 조사 착수

Instagram @oklinfia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SNS 크리에이터로 유명해진 오클린 피아(Oklin Fia)의 틱톡(TikTok)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논란이 커지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영상은 오클린 피아가 한 남성이 내미는 아이스크림을 입으로 핥아 먹는 모습인데 마치 구강성교를 연상케 한다.

인도네시아 무슬림학생연합(PB SEMMI)은 해당 컨텐츠를 경찰에 신성모독 혐의로 신고했다.

SEMMI 법률인권부 구룬 아리사스트라(Gurun Arisastra)는 14일 중부자카르타 경찰청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핥는 그녀의 모습은 선정적이다 못해 외설 그 자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자카르타 지방경찰청 범죄수사국의 하디 사푸트라(Hady Saputra) 경정은 15일 “ITE 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이미 고발 접수된 사건으로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할랄 코르너(Halal Corner)의 설립자 아이샤 마하라니(Aisha Maharani)는 “당연히 신성모독이라 할 수 있다”며 “오클린은 이미 수 차례 공개적으로 음란 행위를 저질러왔다. 누군가 그에 합당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슬람 지도자 우스타즈 힐미 피르다우시(Ustaz Hilmi Firdausi)는 “이미 많은 대중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대로라면 히잡을 착용한 여성의 음란물이 점점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컨텐츠 기획자, 특히 무슬림 크리에이터들을 향해 히잡의 의미를 더럽히지 말라고 조언했다. “히잡은 무슬림의 상징과도 같다. 종교적 신앙으로 히잡을 쓰고 있는 수백만명의 이슬람 여성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가 시작된 만큼 오클린 피아는 곧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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