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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욕망… 온라인서 ‘스와핑’ 알선한 30대 부부 체포

온라인서 ‘스와핑’ 알선한 혐의로 30대 부부가 경찰에 체포됐다 / 콤파스

부부간 이성을 바꿔 성관계를 맺는 이른바 ‘스와핑’ 등 변태 성행위를 주선해 온 3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자카르타 지방경찰청(Polda Metro Jaya)은 9일 인터넷에 음란사이트를 개설해 회원들을 상대로 스와핑을 주선한 혐의로 IG(39)와 KS(39)를 체포했다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 스와핑 욕구를 갖고 있던 이 부부는 자신들이 직접 사이트를 개설, 1만7000여명을 모집해 스와핑 등 변태 성관계를 알선했다.

이들은 2018년부터 자카르타와 발리의 호텔에서 총 10여차례 스와핑 파티를 연 것으로 밝혀졌다.

자카르타 경찰청 사이버 수사국 제 4팀장 헤르만(Herman) 경정은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이 1만 7,732명에 달한다”며 “이들은 발리에서 8번, 자카르타에서 2번의 불법 음란 파티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파티를 기획했을 뿐 아니라 직접 참여해 변태 성관계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파티에서 찍은 영상을 별도의 사이트에 올려 수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통 이런 유형의 범죄자들이 파티 참가비나 영상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는 것에 반해 이들은 참가비 없는 무료 파티를 열고, 음란 영상 역시 무료로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올린 사이트에 게재한 광고가 수익의 전부였다.

한편, IG와 KS 사이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08년 제44호 음란물에 관한 인도네시아 공화국 법률 제27조 제1항, 제45조 1항, 제27조 1항, 제4조 1항, 제29조, 제7조, 제33조, 제8조, 제34조로 기소되어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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