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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새 신랑 된 70대 할아버지, 상대는 20대… 지참금 30억 루피아

새 신랑 된 70대 할아버지, 상대는 20대… 지참금 30억 루피아

74세 신랑 따르만과 24세 신부 셸라 아리카 / 유튜브 캡처

인도네시아에서 70대 남성이 30억 루피아(약 2억5000만원)의 지참금을 주고 20대 여성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11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사업가 출신의 따르만(Tarman)씨와 셸라 아리카(Shela Arika)씨의 결혼식이 지난 8일 동부자바주 빠시딴 군(Kab. Pacitan) 즈룩 마을(Desa Jeruk)에서 열렸다.

실제 지참금을 전달하는 모습이 담긴 결혼식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중부자바 까랑안야르(Kab. Karanganyar) 자띠뿌로(Jatipuro) 출신의 따르만씨는 올해 74세, 아내인 셀라씨는 24세로 무려 50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이들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사기 결혼설, 가짜 수표설, 신랑 도주설 등 각종 루머가 돌았다.

마을 이장인 하리스 쿠스완토(Haris Kuswanto)씨는 “결혼은 종교적·법적으로 모두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빠치딴 경찰서장 아윱 디포네고로 아자르(Ayub Diponegoro Azhar) 경정은 “신랑이 도망갔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뿌르완또로(Purwantoro)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따르만 씨는 과거 일본도(사무라이검) 관련 사업을 운영했다. 취미용으로 제작된 도검은 최소 수천만 루피아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르만 씨는 2021년 이혼 후 자띠뿌로를 떠났으며, 과거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다는 소문도 있으나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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