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단기 없는 건널목서 차량 들이받아
일가족 포함 5명 사망
최근 대형 참사를 낸 장거리 열차가 일주일 만에 또다시 사고를 냈다. 철도 건널목을 통과하려던 차량을 들이받아 5명이 숨졌다.
2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전 2시52분께 중부자바주 그로보간군(Kab. Grobogan) 뿔로꿀론(Pulokulon) 지구에서 발생했다. 차단기가 없는 건널목을 건너던 차량이 아르고 브로모 앙그렉(Argo Bromo Anggrek) 장거리 열차와 충돌했다.
사고 당시 현장은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약 10m에 불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가 접근하는 열차를 제때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고로 4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스띠요 와띠(Indah Setyowati)씨는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마을 관계자 아흐맛 깜단니(Ahmad Kamndani)는 “희생자에는 부모와 자녀, 손주가 포함됐으며 또 다른 1명은 운전사의 자녀”라고 말했다.
사고 당시 이들은 성지순례(하지)를 앞둔 예비 순례자 가족을 배웅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자바주 동브까시역 인근에서 택시와 충돌 후 선로에 멈춰있던 통근열차(KRL)를 아르고 브로모 앙그렉이 들이받아 91명이 다치고 16명이 숨졌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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