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대응팀의 위꾸 아디사스미또(Wiku Adisasmito) 대변인은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어도 여행에 대한 방침을 철회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위꾸 대변인은 “비록 백신을 주사했더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 백신은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또한 백신을 통해 완전한 면역력을 갖긴 힘들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공공 시설에 적용되는 코로나 방역 수칙도 현재 상태로 그대로 유지 된다면서, 모든 시민들이 스스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조코위 대통령을 시작으로 장관, 공무원, 종교 지도자 대표, 연예인까지- 인도네시아에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차례로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았다.
이후 지역 책임자와 의료 종사자를 위한 접종이 진행된다. 의료 종사자를 위한 예방 접종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는 15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