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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코로나19 어린이 사례 10배 급증… 어린이 자가격리 규정은?

사진 : 신도뉴스(sindonews.com)

오미크론 변이 증상, 감기와 유사

기저질환 및 백신미접종 아동의 경우
중증으로까지 발전 가능

지난 달부터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사례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이는 어린이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인도네시아 소아과의사협회(IDAI) 회장 피프림 바사라 야누아르소(Piprim Basarah Yanuarso) 박사는 2월 첫째 주 코로나19 어린이 확진 사례가 지난 달의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어린이 확진자의 경우 중증 이상의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는 게 협회측 설명이다.

IDAI 보고서에 따르면 1월 24일 기준 코로나19 어린이 확진자는 676명이었다. 이후 1월 31일 2,775명까지 급증했으며, 2월 7일 기준 7,190명을 기록했다.

피프림 박사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어린이 대부분이 미열,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의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시작했으며, 무증상 환자도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미크론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따라서 아이가 기침을 하거나 콧물이 난다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면서 “기저질환이 있는 어린이의 경우 합병증은 물론 중증으로까지 발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미크론이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대부분 크진 않지만 일부 심장질환 및 당뇨병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오미크론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면서 ”백신은 어린이에게도 중요하다. 무증상인 어린이는 누구든 감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린이 자가격리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1. 코로나19 양성 어린이 중 자가격리 대상
▷코로나19 환자 또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 접촉한 경우
▷무증상인 경우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메스꺼움 및 구토, 설사, 쇠약, 후각 상실 등의 가벼운 증상이 있는 경우
▷비만, 암, 만성신장질환, 자가면역질환, 선천성질환, 심장질환, 당뇨병/당뇨병, 만성폐질환 등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의사 진단 필요)

2. 코로나19 양성 어린이 중 중앙격리센터나 병원 입원 대상
▷집에 임산부가 있는 경우
▷집에 노인이 있는 경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집안 환경이 자가격리에 부적절한 경우
▷의료시설과의 의사소통 및 접근이 어려운 경우

부모는 아이의 자가격리 및 입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자가격리를 위해 준비물은?

1. 자가격리실
▷환기 또는 공기청정이 가능한 방
▷별도의 욕실/세면도구/식기
▷비감염 간병인과 최소 2미터 떨어져 있는 별도 침대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
▷충분한 수량의 마스크

2. 의료기기
▷체온계
▷산소 포화도 측정기
▷호흡수 측정기

3. 의약품
▷해열제
▷파라세타몰
▷종합 비타민, 비타민 C, 비타민 D3, 아연

의사의 판단에 따라 다른 유형의 약물이 추가로 처방될 수 있다. 치료약은 가까운 보건소나 파르마플러스 사이트(farmaplus.kemkes.g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4. 자가격리 중인 아이의 육아
▷코로나19 음성인 보호자가 방역 규칙을 준수하면서 어린이를 돌볼 수 있다.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는 보호자나 간병인으로 부적합하다.
▷가족 중에 또 다른 양성 환자가 있으면 자가격리는 불가하다.
▷어린이에게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다.
▷중간에 보호자나 간병인을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자녀가 현재 자가격리 중이고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부모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https://isoman.kemkes.go.id/에서 원격진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원격상담 레퍼런스는 보건앱(PeduliLindung)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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