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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도네시아 구직자 “취업 희망 업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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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행 기간동안 구직자 무역업 선호
52% “코로나19, 업종 선택에 영향 준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실직자가 대량으로 쏟아져 나왔다. 이런 상황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도네시아 구직자의 취업 희망 업종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렉사 리서치(DRI)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무역업으로 팬데믹 기간 동안 응답자의 1.86%가 무역업으로 이직했다.

다나렉사 리서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목티 뻬 수야문(Moekti P. Soejachmoen)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6개 주 자카르타, 서부자바, 중부자바, 동부자바, 남부술라웨시 및 북부수마트라 지역의 무역?제조?건설?운송 및 창고업?기타 서비스 부문에 종사하는 근로자 1,7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17일 목티 수석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역업에 이어 구직자가 선호하는?분야는 제조업 0.17%, 건설업 0.29%, 운송 및 창고업 0.29%, 기타 서비스 부문 0.99% 순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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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52.18%는 코로나19가 취업 목표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나머지 47.19%는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취업 목표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응답자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근로 시간 단축 및 임금 삭감이 37.16%, 정리해고 10.8%, 이직이 4.58%를 차지했다.

또한 정리 해고를 당한 응답자의 60%가 새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해고 후 한달안에 새 일자리를 찾았다고 답한 응답자는 8.66%로 매우 낮았다.

한편, 재취업에 걸리는 시간에 대한 질문엔 3개월 이내 재취업한 비율은 15.75%, 6개월 이내 7.09%이었으며,재취업까지 6개월 이상이 걸렸다고 응답한 비율은 7.87%였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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