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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청년실업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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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학교 졸업자 실업률 가장 높아
코로나19로 늘어난 실업자 290만명 달해…
소비 정체 속에 저소득층 지원에만 의존

경제 개혁 연구소 ‘코어 인도네시아(CORE Indonesia)’의 모하마드 파이살(Mohammad Faisal) 소장은 인도네시아 청년 실업률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2020년 인도네시아의 청년 실업률은 거의 20%에 달한다. 15% 대의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3일 디지털 기술 및 고용 솔루션 토론에서 파이살 소장은 “높은 실업률은 인도네시아의 노동 시장이 여전히 문제가 많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 구직자와 일자리 수의 불균형이 있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20대 실업자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부터 이미 넘쳐났다. 반면 그들보다 높은 연령대 사람들의 실업률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면서 “고등 교육 이상의 학력을 가진 청년들의 취업은 풀어야 될 직면 과제”라고 설명했다.

파이살 소장에 따르면 현재 인도네시아는 고교, 대학교 졸업자가 가장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고교 졸업자 수는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거기에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비교적 안정적이던 30대까지도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다.

파이살 소장은 또 정부의 역할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30대가 고용 불안으로부터 가장 안정적인 사람들이라는 건 옛말이다. 20%대를 유지하던 실업률이 작년 이후 거의 40%에 달하고 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업자 대량 발생으로 인한 소비 정체

코어 인도네시아의 수석 경제연구원 헨드리 사파리니(Hendri Saparini)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290만명의 실업자가 가계 소비 정체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현재 정부의 지원에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으며, 지출을 늘릴 수 있는 여력이 없다는 게 사피리니의 설명이다.

4일 사파리니 연구원은 ‘경제 자극 효과 측정’ 웨비나를 통해 “정부의 지원은 최소한의 생계 유지에 머물러 있다. 수입을 보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정부가 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업률과는 별개로 GDP의 65%를 차지하는 중산층의 지출 감소가 소비 정체의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으로 소비보다는 저축을 우선시 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경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상류층의 지출이 가계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2%다. 이러한 중·상류층의 소비는 현재 정체되어 있고, 저소득층은 정부의 지원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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