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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해외유입 사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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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내국인 감염사례 사우디아라비아 1위
외국인 입국자 중 인도시민 수 가장 높아…
변이바이러스 총 54개 발견…WHO 위험 범주

코로나19 정부대응팀(TF)는 인도네시아에 입국한 내국인(WNI) 및 외국인(WNA)에 대한 코로나19 양성 사례 결과 데이터를 공개했다.

코로나19 정부대응팀 발표에 따르면 2020년 12월 28일부터 2021년 5월 30일 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에서 돌아온 내국인 중 1,18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아랍 에미리트(UAE)발 확진사례 591건, 터키 290건, 말레이시아 195건, 카타르 115건, 이집트 107건이다.

보건부(Kemenkes) 질병예방통제센터(P2P) 벵잇 사라기(Benget Saragih) 국장은 인도네이아 입국한 외국인 확진 사례에 거의 모든 나라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31일 벵잇 사라기 국장은 국가재난방재청(BNPB)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외국인에 의한 해외유입 사례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확인된 나라는 인도이며, 지난 달 4월 입국한 인도시민에게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입국한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목적지는 서부자바, 중부자바, DKI 자카르타, 동부자바 그리고 반뜬이다. 그 다음으로는 서부 누산뜽가라, 람뿡, 남부술라웨시, 중부술라웨시 등이 있다.

한편 보건부에 따르면 각 지역에서 수집한 총 1,744개의 샘플에서 54개의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단테 삭소노 하르부워노(Dante Saksono Harbuwono) 보건부 차관은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54개의 변이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위험범주 안에 속한다고 밝혔다.

27일 단테 차관은 인민대표위원회와의 공동회의에서 “변이 바이러스 사례가 54건 발생했다. 현재 외부소스와 내부소스는 구별되어 있다”면서, “19건의 사례는 국내 지역 전파를 통해 발견되었으며, 현재 해외유입 사례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 35가지는 별도로 분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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