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은 내년 1월 중국 시노백 바이오 테크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법(코로나19) 백신의 유효성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18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식약청의 페니 청장은 “현재 시노백제 백신의 경과 관찰을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하며 “일반적으로 경과 관찰은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긴급 사용 허가(EUA)’를 지금 즉시 발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백신 효과가 50% 이상 나타나야 허가를 승인한다.
한편, BPOM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파빌라비르(Favilavir)와 렘데시비르(Remdesivir) 항바이러스 약품 두 종류에 긴급 사용 허가를 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