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백신은 정부로부터 제공 받아야..
직원에게 무료로 백신 공급, 판매는 불가
정부, 기업에 제공할 백신 브랜드 논의 중
공기업장관 에릭 토히르(Erick Thohir)는 민간 기업이 완성 된 형태의 코로나19 백신을 수입하는 것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민간 기업이 독립적인 예방 접종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승인한 조치에 따른 후속 발표이다.
29일 에릭 장관은 “민간 기업은 백신을 수입할 수 없으며 정부로부터 제공 받아야 한다. 또한 기업은 정부로부터 사들인 백신은 기업 내부 직원들에게만 무료로 제공해야 하며 상업적으로 판매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결정은 조코위(Jokowi)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회의에서 논의를 통해 내려진 결과이다. 공기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관련 부처, 인민대표의회 (DPR: Dewan Perwakilan Rakyat), 재무 감사 기관 (BPK: Badan Pemeriksa Keuangan), 부패 근절위원회 (KPK: Komisi Pemberantasan Korupsi) 및 국가조달청(LKPP: Lembaga Kebijakan Pengadaan Barang/Jasa Pemerintah)도 이 내용에 동의했다.
전국민 대상의 백신과 기업에 제공될 백신의 브랜드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부는 독립 예방 접종에 사용할 수 있는 백신 결정에 대해 관련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물망에 오른 백신은 중국의 시노팜(Sinopharm)백신이나 모더나(Moderna) 백신과 얀센(존슨 앤 존슨) 백신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