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직원과 지역사회에 무료 백신 제공
빠르면 이번 달 부터 시행
백신 가격과 브랜드는 아직 공개 못해..
인도네시아 보건 복지부 부디(Budi Gunadi Sadikin) 장관은 기업이 직원과 지역사회에 무료로 백신을 제공하게 하는 독립적 백신접종 프로그램의 시행을 앞두고 코로나19 위원회와 국가경제회복위원회(KPC- PEN)로 부터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11일 부디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국가경제회복위원회(KPC- PEN)의 승인이 신속히 진행되어 독립적 백신접종 프로그램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측에 제공되는 백신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당국은 각 부처의 공무원과 의료진에 대한 백신 접종에 집중하고 있다. 백신 가격과 브랜드는 아직까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부디 장관은 현재 코로나19 백신의 유통과 배포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위법행위에 대해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 위원장과 대책 논의 중이다.
독립적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대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는 2,000만 명의 근로자에게 백신이 제공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로산(Rosan P. Roeslani)회장에 따르면 독립적 백신 접종?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2월 17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취재결과 현재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는 기업의 독립적 백신접종 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전반적인 세부내용과 실행규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공회의소(Kadin)의 관계자는 늦어도 2월 셋째 주까지 모든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