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도네시아의 해외 수출액이 2,300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28일 인도네시아 무역부가 밝혔다.
무역부는 “이는 지난해 기록한 수출액 1,633억달러에 비해 약 41% 성장을 보였고 또, 인도네시아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2011년 2,035억달러 역시 올해 갱신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무역수지 역시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며 “흑자 규모는 340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추산”한다고 예상했다.
로이터 통신은 25일 자카르타발 기사에서 “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는 올해 전세계적으로 석탄, 팜유, 주석, 철강 및 고무 등의 수요가 늘어나 수출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에서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의 여파로 공급망이 붕괴되어 국제 거래가격도 급등하는 등 인도네시아의 해외 수출 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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