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함 23개국 도착비자 발급 재개
발리 도착 후 2차례 PCR 검사 의무
오늘부터 발리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서 입국한 내국인은 격리가 필요 없다.
콤파스(Kompas.com)에 따르면 5일 와얀 코스테르(Wayan Koster) 발리 주지사는 무격리 입국과 더불어 발리에 도착하는 외국인 여행자에 대한 도착비자(VoA) 발급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빠르면 오늘 중 세부 내용이 담긴 회람이 공지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테르 주지사에 따르면 추후 육로, 해상을 통해 발리로 들어오는 관광객에 대해서도 무격리 입국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도착 비자 발급이 허용되는 23개국이 공개됐다. 한국을 포함해 △호주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카타르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뉴질랜드 △터키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입국자가 여기에 해당된다.
발리를 방문하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무격리 조건은 다음과 같다.
▷최소 4일 이상 예약된 호텔 결제 영수증 제시
▷코로나19 보장되는 여행자 보험 가입
▷3차 추가 백신(부스터샷) 접종 완료
▷출발 국가에서 받은 PCR 음성 결과 제시
▷발리 도착 후 PCR 검사
▷3일차에 PCR 재 검사
발리 도착 후 PCR 검사에서 음성이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양성일 경우 호텔 방에서 격리해야 한다.
코스테르 주지사는 신속한 입국 절차를 위해 발리 응우라이 공항에는 20개의 PCR 검사소가 설치되며, 1시간에 900명까지 검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검역 과정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감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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