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은 한국의 다양한 춤, 소리 및 전통 연희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판타지 뮤지컬 ‘구미호’ 상영회를 6월 29일 CGV 퍼시픽 플레이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선보인 뮤지컬 ‘구미호’는 꼬리가 아홉 개 달린 여우에 관한 한국의 전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 수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여우와 다시 태어나도 같은 사랑을 하게 되는 인간의 이야기를 국악, 리듬체조, 태권도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표현한 작품이다.
한국의 인기 TV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활약한 국악인 김애리와 리듬체조 한국대표 출신 천송이 등 다양한 배우들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전통예술의 현대적 해석을 위해 로봇 암(arm), 인터렉티브 영상, 홀로그램, 2D와이어 플라잉 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장면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 볼거리를 선보이는 판타지 뮤지컬로서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관람한 분들께 더욱 뜻깊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인니투데이ㅣ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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