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베트남 하노이 한국상공인연합회,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북 기업의 베트남•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한인상공인 단체 기업의 전북 시장 진출 및 지역 기업과의 협력, 국제행사의 전북 유치 지원 등이다.
2024년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이뤄내겠다는 김관영 지사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는 하노이를 거점으로 1992년에 설립됐으며 60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는 1991년에 설립돼 222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아세안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상공인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뜻깊다”라며 “수출 확대와 투자•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소통하고 함께 성공 스토리를 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