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 건설기업 PT 와스키타 까르야(PT Waskita Karya Persero Tbk.)는 정부가 추진중인 건설 부문의 세금 감면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와스티카 까르야의 라트나 닝룸(Ratna Ningrum) 수석 부회장은 “세율 인하는 건설 프로젝트의 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세금 감면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밝혔다.
라트나 수석 부회장에 따르면 이러한 세금 완화는 회사가 현금 지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며, 세금 계산이 한층 수월해진다.
한편, 정부는 건설 사업 소득세에 관한 정부령 제51/2008호의 개정에 관한 정부 규정 초안(RPP: Rancangan Peraturan Pemerintah)을 통해 최종 소득세(PPH Final)를 낮출 계획이며, 이는 정부 규정 프로그램 대통령령 제4/2021호에 첨부되어 있다.
첨부된 자료에는 사업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건설 개인 사업자와 중소 사업자에는 이전 2%의 세율을 1.75%로 낮추도록 되어있다. 사업 라이센스가 없는 건설업자에 대해서는 이전 3%의 세율을 2.65%로 낮춘다.
또한 설계, 감리 등의 용역을 수행하는 건설 컨설팅 업체에 대한 세율은 이전 4%에서 3.5%로 낮춘다.
한편 영구 사업 라이센스가 없는 일반 건설업체는 4%, 건설 컨설팅업체는 6%의 세금이 부과가 된다.
이번 세율 조정은 사전에 규정이 발표된 국영기업 및 자회사에 대한 의무적인 부가가치세 징수를 완화하는 정책과 같은 선상에 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