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MTCRC)는 지난 8월 20일 자카르타 웨스틴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통합 해양수산교육센터 설립 및 역량강화”(Establishment of the Integrated Ocean Fisheries Technology Training Center and Enhancing Capacity Building in Indonesia; ODA KIOTEC) 사업의 제1차년도 결과 보고회를 주인니대한민국대사관, 해양투자조정부(CMMAI), 국가개발계획부(BAPPENAS), 해양수산인력개발청(BPPSDM-KP), 외교부(MoFA), 반둥공과대(ITB), 보고르대(IPB), 하산누딘대(UNHAS), 디뽀네고로대(UNDIP), 빠띠무라대(UNPATTI), 가자마다대(UGM), 우다야다대(UNUD) 등 관계기관 및 대학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CMMAI)가 제안하고 한국 해양수산부(MOF)가 지원하는 해양수산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대표수행기관으로 국립부경대학교와 함께 수행하며,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MMAF) 해양수산인력개발청(BPPSDM-KP)이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지속가능한 사업 성과 유지•확산을 위해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MTCRC)가 양국을 대신하여 현지 공식 시행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ODA KIOTEC 사업 목표는 통합 훈련 센터 설립 및 석•박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양 및 수산 기술 분야의 인적 자원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며, 2023년 부터 2028년까지 수행된다.
사업 책임자인 MTCRC 소장 박한산 박사는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와와 해양수산인력양성청을 비롯한 모든 관계 기관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안쫄(Ancol)에 설치될 통합해양수산교육센터(KIOTEC)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그는 40명의 석사과정, 2명의 박사과정, 90명의 기술교육 훈련생을 지원, 교육센터내부시설 공사, 14톤급 훈련선 제공, 한국 방문 프로그램 등의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피르만 히다야트 해양투자조정부 차관은 아니자 수즈피타 사무국장을 통해 이 사업을 지원해준 한국정부에 감사를 표하며, CMMAI가 이 중요한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공동 비전과 노력을 지원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하며, 첫 단계의 성공이 협력의 효과를 입증하고 CMMAI가 파트너십을 지속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박한산 박사의 발표에서 40명의 석사, 2명의 박사, 90명의 기술교육 훈련생 지원, 교육센터내부시설 공사, 14톤급 훈련선 제공, 한국 방문 프로그램 등 사업 성과를 소개하였다. 발표 이후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지에서의 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 중인 인니관계기관 ‘운영위원회’가 개최되었으며, 사업 추진 현안사항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활발하고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MTCRC)는 한국 해양수산부(MOF)와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CMMAI) 간의 양해각서(MoU) 및 이행약정(IA)에 기반하여 2018년 9월 14일 인도네시아 치르본 반둥공과대학교 캠퍼스에서 설립되었다.
MTCRC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반둥공대(ITB)가 공동 운영하며, 양국 간 해양 과학 및 기술 분야 협력 플랫폼, 해양 연구•조사, ODA 사업 개발•지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인니투데이ㅣ 한국해양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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