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 대상
의무격리 8일… PCR 검사 2회
장관 및 외교관은 백신증명 면제
조디 마하르디(Jodi Mahardi) 해양부 조정부 대변인은 “외국인은 인도네시아 입국 시 백신 접종카드와 PCR 음성 결과지를 제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오늘(4일) 공식성명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조디 대변인은 루후트 빤자이탄(Luhut Binsar Panjaitan) 장관의 말을 인용해 “단 국가간의 외교 관행에 따라 장관급 외교 사절단 및 공무원에 대해서는 접종증명서 제출이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백신증명서가 없는 인도네시아 국민은 도착 전에 코로나19 음성결과지(PCR)를 제시해야 하며, 의무 격리 기간 동안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무격리 기간도 조정된다. 입국 시 백신증명서 제출과 더불어 지정된 숙소에서 8일 간 의무격리를 수행해야 한다. 격리 첫 날 PCR 검사를 받게 되며 7일 후 재검사를 받는다.
현재 외국인 입국 관련하여 백신증명서와 PCR 음성결과 제출 외에 구체적인 사항은 발표된 것은 없다. 거주비자(KITAS, KITAP) 소지자에 대한 언급이나 비즈니스 방문, 혹은 비자 허가/연장 등에 대한 당국의 지침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한편 인니 정부는 3일부터 자바-발리섬 PPKM 비상조치를 시행중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루후트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을 총괄 책임으로 임명했다.
인도네시아 확진사례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7월 4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7,233명 누적 확진자 수는 2,284,084명이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저작권자(c) 인니투데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