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초졸 이하 저학력 근로자 비율이 3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초졸 이하 근로자는 5,231만명(35.89%)으로 전체 근로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말리아 아디닝가르 위디야산티(Amalia Adininggar Widyasanti) BPS 청장은 5일 기자회견에서 “초졸 이하 근로자가 인도네시아 노동 인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졸자는 3,008만명(20.63%)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중졸자(2,596만명·17.81%)가 그 뒤를 이었다.
직업학교 졸업자는 1,872만명(12.84%)으로 4위, 대졸 이상 졸업자는 1,522만명(10.44%)으로 5위, 전문대졸 이상 근로자는 348만명(2.39%)으로 6위를 기록했다.
BPS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생산가능인구는 2억 1,679만명이며, 이중 경제활동인구(취업자 및 구직자)는 1억 5,305만명으로 집계됐다. 2025년 2월 기준 인도네시아 근로자는 총 1억 4,577만명이다.
한편, 2025년 현재 인도네시아의 실업자 수는 728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83,450명) 증가한 수치다.
인도네시아 경제법률연구센터(CELIOS)는 올해 인도네시아 실업자 수가 1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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