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4,100만명, 2차까지 1,600만명 접종
인니 하루 백신 접종 약 80만-100만명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정부 대응팀(TF)과 국가경제회복위원회(KPC-PEN) 데이터에 따르면 7월 18일 기준 총 4,100만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1,600만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국가경제회복위원회(KPC-PEN) 아르야 시눌링가(Arya Sinulingga) 대변인은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백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주간 신규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인원은 하루 80만~110만명을 기록했다.
18일 아르야 대변인은 공식성명을 통해 “2021년 6월 27일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13% 수준이었지만, 7월 18일 기준 1차 백신 접종자는 전체 백신 접종 대상의 20%를 기록했다. 3주 만에 7%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을 가속화할수록 집단 면역에 가까워지며, 중증 환자 발생률도 낮출 수 있다고 아르야 대변인은 강조했다.
그는 현재까지 5,700만 회분의 백신이 지역사회에 배포되었다고 밝히면서 “지금까지 백신을 접종한 다음 후속조치가 필요한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주 나흘 연속 5만명대를 기록한 뒤 주말 4만명대에 이어 19일 3만명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이는 실제 폭증세가 꺾였다기보다는 주말 사이 일일 검사수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7월 19일 기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4,257건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2,911,733건이다. 사망자는 1,388명 늘어 총 74,920건을 기록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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