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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아 또 사상 최저·증시 5일째 급락… 프라보워 대통령 “인니 경제 끄덕 없다”

프라보워 수비안또 인도네시아 대통령 / 대통령 비서실 공식 유튜브 캡처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다시 넘어선 가운데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가 또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식시장도 급락세를 이어갔지만 프라보워 수비안또(Prabowo Subianto)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경제는 견고하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18일 자카르타글로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달러 대비 루피아 환율은 장중 1만7668루피아까지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1만7300루피아 안팎까지 떨어졌던 루피아 가치는 이후에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루피아화는 중동 전쟁 이전부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독립성 논란과 증시 투명성 문제 등으로 약세 흐름을 보여왔다.

인도네시아 증시 대표 지수인 자카르타종합지수(JCI)도 이날 4% 넘게 급락한 6425.95로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최근 동자바주에서 열린 마을협동조합 출범식에서 환율 문제를 언급하며 “환율이 수천 루피아 더 오른다고 해도 마을 사람들은 달러를 쓰지 않는다”며 “인도네시아 경제의 기초 여건은 튼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다른 연설에서도 에너지 공급은 충분하다며 루피아 약세가 곧 경제 위기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많은 나라가 공황 상태에 빠졌지만 인도네시아는 괜찮다”고 말했다.

다만 인도네시아도 중동 전쟁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원유 수입량의 20~25%가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는 만큼 에너지 수급 부담도 커지는 상황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이날 오전 전장 대비 1.07% 오른 배럴당 110.4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이 11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6일 이후 12일 만이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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