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에서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를 성추행한 50대 사격 코치가 구속됐다.
29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수라바야 경찰은 인도네시아 전국사격수렵연맹(Perbakin) 수라바야 지부 소속 코치 JL(52)을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JL은 훈련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실수했다는 이유로 자신이 가르치던 15세 제자를 5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라바야 경찰서 대변인 하디(Hadi) 경위장은 “다른 선수들에게는 일반적인 체벌을 줬지만 피해자에게는 간지럼을 태우며 신체 중요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며 “지난 3월 25일에는 피해자를 수라바야 디포네고로가의 한 호텔로 데려가 객실에서 추행했다”고 밝혔다.
JL은 경찰 조사에서 일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훈련 중 실수한 선수에게 벌칙을 준 것 뿐이라며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또 자신의 행동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지난 6월 10일 피해자가 인스타그램에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피해자는 다른 선수들이 모두 귀가한 뒤 훈련장에 JL과 단둘이 남았을 때 처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이후 담임교사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고, 가족은 지난 9일 경찰에 신고했다.
JL은 현재 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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