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인도네시아 경제가 수출 호조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9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7.64% 증가한 206억 6000만달러(약24조 4364억원)를 기록했고, 수입은 40.31% 증가한 162억 3000만달러(약19조 1966억원)를 기록해 모두 43억 7000만달러(5조 1687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르던 해외 거래시장에서의 원자재 가격이 올해는 더욱 빠르게 상승하며 인도네시아산 원자재 수출이 크게 늘었고,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경제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5월 이후 매달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8월 사상 최대 무역수지 흑자 47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는 국제시장으로의 수출 호조세로 올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유연한 통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곧 열릴 중앙은행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최소 2022년 3분기까지 주요 정책 금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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