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차량 홀짝제 관련 새로운 규정이 오늘(18일)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홀짝제 단속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행될 방침이다.
수도권 교통국(Polda Metro Jaya) 삼보노 푸르노워 요고(Sambodo Purnomo Yogo) 국장이 밝힌 새로운 홀짝제 규정은 다음과 같다.
1. 월-금까지 평일 단속
자카르타 주지사 규정에 따라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홀짝제 단속이 시행된다.
2. 단속시간은 오전•오후 두 차례
현행 홀짝제 단속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였으나, 앞으로는 오전(06:00-10:00), 오후 퇴근 시간대(16.00-20.00)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3. 단속 경찰 위치 변경
홀짝제 규제 구간(Sudirman, Tamrin 및 Jalan Kuningan) 입구에는 더 이상 단속 경찰이 배치되지 않는다. 이들 단속 경찰은 구간 내 중간 지점으로 옮겨간다.
4. 검문 및 무인단속카메라(e-TLE )로 위반 단속
검문시 위반차량 운전자에게 직접 티켓이 발급되거나, e-TLE에 포착된 위반차량에 자동으로 티켓이 발급 된다. 교통부에 따르면 티켓은 하루 1개만 발급되며, 두 가지 방식이 중복되 발급되지 않도록 매 건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5. 홀짝제 단속 구간
자카르타 주지사 규정에 따라 지정된 홀짝제 단속 구간은 총 25개 구간이지만, 현행대로 △수디르만(Sudirman) △탐린(Tamrin) △잘란 꾸닝안(Jalan Kuningan)에 우선 적용된다. 나머지 구간은 교통량을 고려해 단계별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6. 자전거 단속
홀짝제 단속 구간에서의 자전거 이용이 제한된다. 월요일-금요일은 오전 6시 30분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까지만 자전거 주행이 가능하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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