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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정수를 인니에 전수하다’

인니 셰프들의 조리장면 / 사진 :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대사관•외식업협의회, ‘한식, 신의 한수’행사 개최
인니 대표 셰프들, 한식 요리 선보여…
평가단 시식 및 전문가 요리 노하우 전수

주인도네시아대사관과 (재)인니외식업협의회(이하 외식업협의회)는 1월 31일 대사관저에서 올바른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한식, 신의한수> 행사를 개최하였다.

기존의 한식 홍보 행사들과 달리, 이 날 행사는 인니 유명 호텔 체인 ‘아르치펠라고 그룹(Archipelago Group)’에서 한식의 정수’를 배우고 싶다며 대사관에 먼저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떡볶이, 스넥, 음료는 물론 ‘오징어게임’의 히트 이후 설탕뽑기 제품까지 국산 식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현지 식당들은 앞다투어 한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셰프5명이 요리한 한식을 한국측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니 셰프들의 요리

인니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갈비, 짬뽕, 불고기, 양념치킨, 김치 수제비 등 5가지 메뉴가 차례로 선보였고, 메뉴마다 재료 선정, 양념 준비, 조리 방식, 조리 시간 등에 대한 한식 전문가들의 세심한 조언이 이어졌다. 현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식용유, 양념•장류 등 한국산 식재료들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특히 셰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인니 측 메인 셰프로 나선 윈두(Windoe) 씨는 “우리의 한식 요리 수준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당장 한국산 식재료들을 구매해 사용해볼 생각이다. 앞으로도 한인 셰프들로부터 지속적인 조언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행사 마지막에는 우리 한식 전문가들이 직접 요리한 갈비, 짬뽕, 삼색전, 잡채, 비빔밥 등 이 날의 메뉴와 설 명절 음식이 깜짝 공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외식업협의회 전명현 회장은 “인니인들에게 한식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의 한식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밝혔다.

대사관과 외식업협의회는 그간 일반인 중심의 한식 홍보 외에도 셰프•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식 세미나•아카데미, 셰프 요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기획을 통해 올바른 한식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참석자 및 셰프 단체사진(박태성 대사 뒷줄 왼쪽 4번째)

대사관과 외식업협의회는 작년에도 농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식진흥원 등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국산 농식품•한식 홍보를 추진했다.

작년 10월 국경절에 추진된 K-Fooc Class, K-Food Contests, 한식당 먹방투어 등 일반인 대상 행사에는 무려 182만명의 인니인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였고, 특히 인니 독립기념일과 한국 추석 연휴에는 한인 코로나 확진자들에게 병상을 제공한 인니 야르시(Yarsi) 병원을 대상으로 한식 도시락 나눔행사를 실시하면서 인니 언론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박태성 대사는 “한식(K-Food)에 대한 인니인들의 관심과 사랑이 매우 뜨겁다”면서 “앞으로 올바른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훌륭한 인니 음식도 한국에 소개하는 등 음식을 통한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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