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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한상대회, 10월 서울서 열린다

대전시 개최 포기… 델타변이 확산세 부담
임시 운영위원회 서울 잠실호텔로 변경

10월 19일 열릴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개최 장소가 대전에서 서울로 변경됐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올해 세계한상대회 대전시와 공동주관으로 대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대전시 측이 행사 개최를 철회한 것. 대전시는 델타변이 확산세로 인한 행사 개최 부담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27일 재외동포재단은 제38차 세계한상대회 임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기존 계획대로 제19차 세계한상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되, 개최 장소를 서울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사흘간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금번 임시 운영위원회에서 한 해외 운영위원은 “19차 세계한상대회는 이미 코로나19 상황임을 충분히 감안하여, 재외동포재단 등 운영사무국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전시의 갑작스러운 공동주관 개최 철회는 무척 실망스럽다. 지자체가 공식적으로 한 약속을 이렇게 취소한다는 것은 재외동포를 경시한다고 느껴져 못내 유감스럽다.”라고 말했다.

세계한상대회는 해외에서 거주하는 한민족 혈통의 비즈니스 종사자인 한상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컨벤션이다.

2002년 제1차 서울대회 이후 2005년부터는 지방자치체와 공동 주관으로 지방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위한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전시는 이 대회를 2019년 유치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와 비대면 개최 효율 저하 등을 이유로 고민해 오다 최종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행사 일자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유례없는 공동주관 지자체의 개최 철회 의사로 인해 준비과정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한상경제인들의 대표적인 행사임에 걸맞게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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