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는 한-인니 산림협력센터가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인도네시아의 산림•환경 분야 학생, 공무원, 일반인 등을 위해 유학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9일 자카르타 시각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개최된 ‘Kuy Studi di Korea (한국에서 공부합시다)’ 화상토론회에는 180명 이상이 접속했다.
화상토론회는 주인니 한국대사관 이준산 참사관의 환영사와 마리아나 루비스 인니 환경산림부 인력개발원 디렉터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대 이창배 교수가 ‘한국대학 산림과학 및 기술분야 동향과 발전’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한국 산림분야 장학금의 전망과 이점, 구체적인 유학 기회에 대한 정보 소개가 뒤따랐다.
이성길 센터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인도네시아 인재들이 한국에서 공부하여 앞으로 양국 산림분야를 굳게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인니 산림협력센터는 우리나라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간의 합의로 설치된 정부 간 기구다. 2011년 7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환경산림부 청사 내에 개소해 양국 간 산림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산림 프로젝트를 개발•이행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임업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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