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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 작가 초청, 뉴미디어 아트 국제교류전 개최

그림 : 행사 포스터

-미디어스케이프: 물질, 감각 그리고 그너머-
(Mediascape: Materials, Senses and Beyond)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영국의 미디어 아티스트 6명이 참가하는 뉴미디어 아트 국제교류전 <미디어스케이프: 물질, 감각 그리고 그너머>를 2021.09.11.부터 11.10.까지 살리하라아트센터에서 문화교육연구기술부, 영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살리하라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작품들이 관객들과 상호작용함으로써 관객들의 감각적 경험을 향상시키고, 기술의 발전에 의한 새로운 현실(합성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뉴미디어 아티스트들도 참가하는데, 바다로부터 영향을 받은 자전적 기억과 경험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하는 작품으로 활동중인 부지현 작가는 “궁극공간-멈춤 (Ultimate Space-Pause)”이라는 작품을 통해 물고기를 유인하던 집어등을 미술로 승화함으로써 관람객을 유인하며, 관람객들은 상하로 천천히 움직이는 폐 집어등, 붉은 빛, 연기 등으로 구현되는 몽환적 공간 속에서 시점에 따라 새로운 풍경과 감각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

또 한명의 한국작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으로서 뉴미디어 아티스트 및 전자음악 작곡가로 활동하며 음악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박승순 작가로서, 일반적인 도시나 자연의 풍경 비주얼과 인공적으로 생성된 소리를 콜라주(collage)하는 작품인 <Imaginary Soundscape in Jakarta>와 관객이 현실, 인공, 그리고 가상의 청각적 풍경의 레이어를 유영하게 하는 <Human Labeling in Jakarta>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자카르타 지역 사회활동제한조치(PPKM)가 3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살리하라 아트센터 홈페이지(salihara.org)에서 예약 후 직접 관람이 가능하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뉴미디어와 신기술의 결합에 초점을 맞춘 현대미술의 최신작품들을 선보일 이번 전시회는 3개국에서 참여한 작가들의 독특한 표현과 함께 미래의 예술의 일부를 엿볼 수 있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

참여작가 정보

-Boo Ji Hyun (KR) – 부지현 (한국)

-Park Seung Soon (KR) – 박승순 (한국)

-Eldwin Pradipta (ID) – 엘드윈 프라딥다 (인도네시아)

-Elia Nurvista (ID) – 엘리아 누르비스타 (인도네시아)

-Tromarama (ID) – 트로마라마 (인도네시아)

– John Hull “Notes on Blindness”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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