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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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4Q 경제 성장 둔화…전망치보다 0.2%P↓

국가간 협력 우선순위로 한국인은 ‘관광교류’,
아세안인은 ‘기술개발 협력’ 꼽아

지난해 4분기 싱가포르 경제는 주로 제조업 부문의 위축과 성장 둔화로 잠정치 3.8%에서 0.2%포인트 하향 조정된 3.6% 성장한 데 그쳤다.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inistry of Trade, MTI)는 지난해 12월로 끝난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으며 지난해 전체 싱가포르 경제는 3.6% 성장했다고 밝혔다.

분기 및 연간 성장률의 사전 전망치는 각각 2.2%, 3.8%로 추정됐으나 이를 밑돈 셈이다.

수정된 데이터에 따르면 4분기 싱가포르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해 전 분기의 1.1% 확장에서 역전됐다.

MTI는 생의학 제조, 화학, 전자 및 일반 제조 클러스터의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도매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3분기에 4.1% 증가한 데 비해 둔화된 수준이다.

소매업 부문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해 전 분기의 8.8% 성장에서 둔화했다. 운송 및 보관 부문의 성장은 3분기 6.1% 확장에서 4분기 2.5%로 둔화됐다.

상품 생산 산업은 4분기에 1.1% 감소해 전 분기의 1.8% 확장에서 역전됐다.

서비스 생산 산업은 4.0% 확장해 3분기 5.5% 성장보다 부진했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 싱가포르의 4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0.1% 성장했다. 사전 추정치는 0.2% 확장이었으며 3분기는 0.8% 성장한 바 있다.

MTI는 글로벌 및 국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싱가포르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0.5∼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가브리엘 림 통상산업부 상임비서관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올해 대외 수요 전망은 코로나19 규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된 후 중국의 성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약간 개선됐다”면서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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