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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베트남 서기장과 회담… “일방주의 공동 대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15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악수하고 있다. /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중국과 베트남이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반대하고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평화와 발전, 협력과 상생의 기치를 유지해야 한다”며 “자유무역 체제와 산업·공급망의 안정적 흐름을 함께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발전·안보·문명·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함께 추진해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시 주석은 럼 서기장의 국가주석 선출을 축하하며 “취임 후 첫 방문국으로 중국을 선택한 것은 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 인공지능(AI), 반도체, 사물인터넷(IoT) 등 신흥 산업을 비롯해 관광·문화·미디어·교육·보건·스포츠 분야 협력 필요성을 언급하고, 양국 간 외교·국방·공안 ‘3+3 전략대화 메커니즘’의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럼 서기장은 이번 방중이 주석 선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라는 점, 지난 해 만남에 이어 1년만의 회담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과의 관계 발전은 전략적 선택이자 최우선 과제”라며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당·공안·사법, 생산·공급망, 세관, 과학기술 등 분야의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양 정상은 또 양국 청년 대표가 참여한 교류 행사에도 함께 참석했다.

전날 베이징에 도착한 럼 서기장은 시 주석의 핵심 프로젝트인 슝안신구를 방문했다. 슝안신구는 남서쪽 약 100㎞에 조성되는 신도시로, 2035년까지 수도 기능 분산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당 서기장에 연임된 뒤 이달 7일 국가주석에도 선출된 럼 서기장은 17일까지 중국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인니투데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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